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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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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신기술] 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가 될까?

  • 작성일 : 25.04.23
  • 조회수 : 23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호사들의 신산업 신기술( ai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등)로펌 뉴로이어 법률사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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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저희 법률사무소 변호사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지브리풍ai 진행<


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생성형 AI는 어디까지 허용될까?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본질은 '훈련 데이터'에 있다

지금 콘텐츠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의 활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트렌드는 '지브리풍' 이미지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사용자는 단순히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해도,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을 받아볼 수 있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가능성에 대해, 단순히 결과물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사용자 vs AI 플랫폼 vs 원저작권자

문제의 구조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크게 세 가지 축에서 저작권 침해 여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1. AI 회사가 훈련 목적으로 원작자의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한 경우

  2. AI 툴을 통해 유사한 이미지가 생성된 경우

  3. 사용자가 생성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이슈

대중 매체와 다른 칼럼들은 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항목에 주목하지만,
법률적으로 가장 본질적인 쟁점은 바로 첫 번째, 즉 AI 훈련 데이터로서 원작자의 작업물이 사용된 경우입니다.



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스타일'은 저작권 대상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합니다.
“AI가 만든 지브리풍 그림도 저작권 침해가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단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가 성립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저작권이 보호하는 대상은 구체적인 표현이지, ‘화풍’이나 ‘분위기’와 같은 아이디어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사용자가 AI 툴을 통해 지브리풍 이미지를 생성하더라도, 그 자체로는 저작권 문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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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핵심은 AI가 무엇을 학습했느냐

그렇다면 도대체 AI는 어떻게 지브리풍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바로 이 지점이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논란의 핵심입니다.

AI가 훈련 과정에서 지브리의 실제 작품 이미지나 유사 자료를 대량으로 수집해 학습했다면,
이는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원작을 활용한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침해의 가능성은 생성된 이미지가 아니라 학습 과정에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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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미국에서 처음 나온 판례, 앞으로의 기준이 될까?

올해 2월, 미국 연방법원은 AI 훈련용 데이터로 저작물을 무단 사용한 사례에 대해 처음으로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바로 Reuters vs. ROSS Intelligence 사건입니다.

이 판결에서 AI 회사는 공정 사용(fair use)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AI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가 경쟁 관계에 있었고, 원저작물의 내용을 변형 없이 사용한 점에 주목해 침해를 인정했습니다.

이 판례는 AI 기술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논의에서도 중요한 참고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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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콘텐츠진흥원 , ai 저작권 관련 법률 기고문 발췌 <


지브리풍ai 저작권침해 - 그럼 챗GPT는 괜찮은 걸까?

챗GPT나 유사한 생성형 AI 플랫폼들이 지브리 콘텐츠와 직접적인 시장 경쟁 관계에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또한 훈련에 활용된 데이터가 단순 복제가 아닌 재가공된 형태였다면, 저작권 침해로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즉, 이번 판례가 모든 AI 툴에 적용되는 건 아니며,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문제는 사안별로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뉴로이어는 이런 이슈에 왜 주목하는가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저작권의 경계도 더욱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문제는 그저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법률 환경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저희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AI, 블록체인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전문 로펌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기술이 앞서가도, 법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지금은 지브리풍 AI 저작권침해 문제가 단순한 논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반드시 새로운 법률 쟁점을 불러오며,
그에 맞는 적절한 기준과 해석,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AI를 활용한 창작, 플랫폼 개발, 콘텐츠 운영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법적 리스크를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